다시 시작하기 세부 시티 A.S. Fortuna St. 미도리 레지던스

2023. 12. 11. 18:27세부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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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시티 A.S. Fortuna St. 미도리 레지던스에서 새로 시작

게으름의 시작 :(

세부 막탄에서 살다가 세부 시티로 이사를 하고 나서 다시 블로그를 잡기까지 꽤나 시간이 걸려버렸다
이것은 나의 단점, 그러나 고치긴 늦었고 :(

여튼 이사 후 이것저것 준비한다고 시간도 필요했고


어학원 매니저 이후 다시 세부 시티에 살아보는 거라 나름 다시 시티에 대한 

공부도 필요했으니 넘어가고ㅋㅋ

2014년 정도에 UV Gullas 대학 부설 어학원에서 매니저 하던 때와 막탄에 있을 때도

시티는 투어 가이드 하면서 많이 와봤다 걱정할 것 없당

시티는 많이 돌아다녀봐서 나름 잘 알고 있다 뭐 크게 걱정할 게 없지

세부 아얄라몰 야경

 

많이들 여행도 와봤을 테고 나름 잘 알려진 세부의 모습이다

이렇게 보니까 좋은 풍경인데

실제로 속내로 들어가 보면 마냥 예쁘기만 하지도 않아

 

세부 시티에서 유명한 쇼핑 몰 중 하나인 아얄라 몰이다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 중 하나이며, 세부 여행 패키지중 시티 투어에 꼭 들어가 있는 장소다

 

한국 돌아가기 전에 쇼핑 몰 들러서 기념품들 산다고 많이들 가다 보니 쇼핑 몰 슈퍼 마켓등에서

세부 대표 상품들을 갖다 팔고 있다

많이들 사가는 건망고, 바나나, 코코넛 칩, 코코넛 오일 등

 

가이드도 하면서 손님들에게 한국 가면 살 수 없는 것들로 만 추천해 주면서 같이 옆에 따라다니면서

진짜 여기 살면서 굳이 안 사게 되는데 손님들 물건 구매, 계산, 번역 등 도와주면서 한 두 개씩 받았던

기억이 난다ㅋㅋㅋ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쇼핑 몰 내에 맛 집, 쇼핑 아이템, 특정 장소등에 대해서 잘 정리하고 가야 시간 단축을 하고 여행을 더 즐길 수 있다는 팁

 

가이드와 꼭 가서 뭐 하고 싶은지 미리 상의하고 계획을 짜고 가야 편하다

개인적으로 사람 많은 곳을 안 좋아해서 빠르게 처리하고 여유를 손님들에게 더 주는 편 

 

갑자기 아얄라 몰에 대해서 너무 떠들었는데 기회가 되면 다음에 제대로 준비해서 쓰는 걸로

세부 시티 아얄라몰 야경

 

먼저 앞으로 내가 살 곳

세부 시티에 바닐라드라는 지역이다

바닐라드 A.S. Fortuna St.이라는 큰 도로명 쪽 지역인데

요즘 콘도식 레지던스가 많이 지어지고 있는데 새로 지은데들 가기 싫더라;

닭장 만들어 놓고 편의성, 접근성이 좋으니 한 달에 스튜디오 타입은 15,000페소부터 20,000페소까지

 

여튼 이 지역 쪽에 지어진지는 꽤나 된 미도리 레지던스( Midori Residences )를 선택했다

이전부터 좁은 곳만 살았아서 너무 힘들었다 1 베드 룸으로 44 sqm정도 한다는데 이전에 살던 곳 그리고 집 알아보면서

다녔던 곳들보다 훨씬 크기가 컸다 

 

별거 없는데 다른데 보다 여기는 뭔가 그냥 좋다ㅋㅋㅋ

주변에 있을 것 다 있다

무엇보다 내가 시티 나오면서 가장 행복한 게 먹을 것들에 대한 선택에 폭이 굉장히 넓어짐

막탄 시골 뭐 좀 먹으려면 뭔가 힘들고 불편하고 없는 것 많고

막탄 뉴타운 쪽은 그나마 뭔가 잘 돼있는 것 같으면서도 한국 여행객들이 엄청 오다 보니

슈퍼 마켓, 레스토랑 등 어디 가면 일단 줄 서는 건 기본;

 

아 줄 서는 거 제일 싫어

배달도 진짜 빨리 옴 여긴ㅋㅋㅋ 

( 주관적인 체감과 느낌이 많이 담겨있다 참고 )

 

뉴 라 이 프   대 만 족 :)

세부 A.S. Fortune 미도리 레지던스

 

비교의 삶

일단 수영장도 있고 헬스장 비스무리한거 있고 뭐 이 정도면 됐다

어차피 잘 이용 안 함ㅋㅋㅋ

외관도 그렇고 지어진지 좀 돼서 연식은 느껴진다

내가 집중했던 건 방 사이즈니까 상관없음

 

다시 수영도 하고 좀 살겠다 후훗

미도리 레지던스 수영장

 

한국인으로서 꼭 비교를 할 수밖에 없더라( 종특 문제ㅋ )

 

막탄 뉴타운 수영장 살면서 한 번도 이용한 적 없다

왜냐, 사람이 너무 많아 주변 시선도 많이 신경 쓰이고

 

여긴 조용한 편 아침에 규칙적으로 나오는 서양 할아버지 한 분,

낮엔 부모님들이 애들 풀어놓고 쉬고들 계시고,

저녁에 수영장에서 바람 쐬는 사람들 정도 봤다 

 

미도리 레지던스 야외&실내 샤워실

미안 규정 같은 건 안 읽음ㅋ

TMI지만 첫 번째 수영장 사진 속 건너로 보이는 새로 지어진 높은 건물 있다( 미드 포인트 레지던스 )

저기로 이사 가려고 현지인 주인과 만나서 계약서까지 만들었다가 하루 만에 계약 엎어버림;

 

여긴 아니야 :(

세부 미드 포인트 레지던스

 

미드 포인트 레지던스 1 베드 룸을 알아봤는데 그냥 스튜디오 사이즈나 되려나

( 아이폰으로 0.5배로 찍어서 광곽으로 찍혀서 그런데 체감은 작다 확실히 )

너무 작은 사이즈에 벽 놓고 1 베드 룸이라 부름

진짜 저기 갔으면 어떻게 살까 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꽤나 쉬었네

 

여튼 주인에게

"미안 갑자기 계획이 바뀌어서 이사를 갈 수가 없다ㅠㅠ"

정말 미안한 마음은 있었지만 어떡해 얼마나 살지도 모르고 살 곳은 나름 편해야잖아

 

사이즈도 그렇지만 저기 미드 포인트는 콘도 정책으로 세탁기를 못 둔다면서( 작은 거에 맘 바뀜 )

방에 세탁기가 없음 그래서 주변에 세탁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아 난 그냥 내가 빨고 내가 정리할래

건물도 얇고 길어서 높고 아 뭔가 싫어 주인아저씨 미안 :( 

 

Anyways, 나의 베스트 초이스!

 

필리핀 연말 크리스마스

필리핀은 9월부터 크리스마스 냄새를 스멀스멀 풍기면서 12월이 거의 노는 달이다

한국인으로서는 이런 풍경들이 이상하지만 그래도 한 편으로는 마음도 좀 놓고 살게 되는 거 같아( 같이 쉬자 마인드? )

 

한국에서 프로그래머로 살 때는 정말 힘들었던 기억만 났는데

필리핀 살면서 좋았던 것들이 비교하는 삶, 경쟁, 정신적인 여유 없음 등이 없어서 좋다

 

그래도 한국인인지라 외국 살아도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마음 따뜻해지려면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만 든다

나이가 먹을수록 겁이 많아져 :(

세부 바닐라드 가이사노 컨트리 몰

이거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제대로네

세부 워터프론트 호텔&카지노 입구 크리스마스 장식

 

세부에서 새로 살 곳도 정해졌고 이제는 바닐라드 동네 공부 좀 하면서

앞으로 할 일들에 대해서도 준비도 잘하고( 직업&깐깐 병 lol )

 

세부 대표 에이전트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살기

다음 글 들은 세부 시티 바닐라드, A.S. Fortuna, 마볼로 등 동네 주변 돌아댕기기로

 

다시 시작하기 세부 시티 A.S. Fortuna St. 미도리 레지던스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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